지금껏 열심히 보고
포스팅하던
쾌도 홍길동의
마지막 회를 보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 이야긴
그냥 끝을 알고 싶지 않다.
아님
그 끝을 '보고' 싶지 않다고 해야하나?
왠지
저 밑바닥까지
치닫지 않고서
이별을 결심할때 처럼.
* * *
가보지 않고도
그 끝을 자명히
깨우치거나..
바닥까지 다을 만큼의
애정이 없었거나..
최대한의 레벨에 닿기 직전
벨브를 잠궈버리는
감정의 수위조절~
포스팅하던
쾌도 홍길동의
마지막 회를 보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 이야긴
그냥 끝을 알고 싶지 않다.
아님
그 끝을 '보고' 싶지 않다고 해야하나?
왠지
저 밑바닥까지
치닫지 않고서
이별을 결심할때 처럼.
* * *
가보지 않고도
그 끝을 자명히
깨우치거나..
바닥까지 다을 만큼의
애정이 없었거나..
최대한의 레벨에 닿기 직전
벨브를 잠궈버리는
감정의 수위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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