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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당혹스런 경우..

그렇게 강렬했던 감정이
눈녹듯이 자취를 감추었을때..

그렇게 끝날 것 같지 않은 일들이
내 손에서 하나씩 떠나갈때..

그렇게 장난스레 섞어놓은
재료들이 서로의 합을 찾아갈때..

그렇게 쉬워보이던 인생이
모서리를 내게 드리밀때..

그렇게 내것이라고 믿었던 자신감이
조금씩 가슴에서 새나갈때..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당연한듯 받아 들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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