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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아찔한 화장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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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없는 것과는
또다른,
혼자사는
괴로움이 있다.

모든 일을 혼자서:
집안 청소부터,
요리,
키타 등등.

윗 일들은 꽤 잘하는고로
뭐, 큰 부담은 아닌디
급한 상황
예를 들면,
화장지가 급떨어졌다든지ㄱㅡ

오늘 아침
브라운색의
다떨어진 화장지 말이를 보고는
허걱~

화장실 케비넷을
열어보니
다행히
새롤이 하나 남아 있었다.
적어도 항상
네개들이 롤을 구비해 놓는데
요즘 정신이 없다보니..

몇주전
공항에서 하룻밤을 샌 그날
옆쪽에서
화장지를 좀 건내달라던
서양 아가씨의 목소리가
떠올랐다.
화장지가 없는 상태에선
세상어느 곳에도
장사는 없는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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