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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엄마가 떠난뒤] 사람, 사물


아무데도 나가질 않고
너랑만 이렇게 있고 싶다

엄마를 위해 준비한
조그만 사물들
엄마가 남기고간
가벼운 혹은 묵직한 사물들을
찬찬히 살핀다

사물과
사람의
교차가 시작되는 순간

왠지 찾아드는
평화로움~
하지만 그래선 안될것 같은
도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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