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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잊었었어, 잠시..

서로에게 이멜 연락이 잦아지면서
잠시 잊었었어,
우린 아무 사이도 아니라는 것을.

희망이 있는 몇달 동안은
이메일 아이콘옆 
작은 숫자처럼 반짝이는, 너의 맘을 기다리면서
즐거울꺼야, 잠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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