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꿈치를 들어
찬장선반의 문을 열다
언제 올려 놓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이쑤시개가
우루루 쏟아져 내렸다.
가슴속 뾰족한
두려움을 들킨모냥
난 움찔하면서
이수씨개를 제 통속에
가지런히 담았다.
그리고
다른 서랍장으로
옮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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