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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가

[파주] 박찬옥 감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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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장편.
그녀의 첫장편
질투는 나의 힘보다
훨씬 좋았다.
질투는 나의 힘은
여성감독임에도
시선이 참 남성적이란 생각 들었었다.

운동권의 자기연민적
시선이 배제되고
서서히 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면서
진실은 사회현실도
언니의 죽음도 아닌
두려움, 그리고 그로부터 벗어나고픈
갈망에 있었다.
사랑을 통해
아님
기다림을 통해.

서우는
미쓰 홍당무때부터
연기를 잘하는 젊은 배우란 생각이 들었는데
여기서도 그 역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무표정한 표정에서도 묻어나는 
그 표현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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