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그 아인

사메 2007. 10. 2. 02:30
불쑥 불쑥
보고싶단 말을 잘한다.
그가 그랬던 것처럼.

그아일 통해
아직도 그를 느끼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것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가벼운 것이 아닐지도 모르겠고.

보고싶다!
그런데 그 그리움의 대상이
그 애절함의 대상이
저앞의 안개 뒤에 숨은
형체만냥
어렴풋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