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두부 한모를 선물한 남자=나쁜남자?

사메 2010. 6. 4. 03:35

저번 토욜엔 지친 몸을 이끌고
몇년전 만남을 빚진 엠을 만났다
(흑, 이남자도 이니셜이 엠!)
 
미국에 있을저긔
날 보러 뉴욕에 들렀던 남자
내가 못간다고 바람 맞혔다.
몇달전 엘에이에 갔다가 상봉,
  그 이야기를 다시 들추기에 
그래서 런던에서 한번 만났다.

내가 사는 근방에
wholefood 상점이 있냐더니
두부 한모를 선물했다.
(감옥에서 내가 나온것도 아니구-_-')
그 두부로는 돼지고기를 넣고 마*파*두부를 해먹었다.
맛있었다.
 
저저번주엔가는 코펜하겐에
마라톤을 뛰러 갔다 왔다 한다.
(읅, 그런 에스릿인줄는 몰랐으)

여튼 이번주 다시 만날 수 있느냐는 말에
일도 밀리고 몸도 아프다고
거절했다.

나쁜남자 3회를 봤다.
한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봤다.
음..재밌군.
 
그래도 역시
김남길의 피부는 매끄럽지 못하고
김재욱과 한가인의 광대뼈가
왠지 눈에 거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