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오후엔 가벼운 비가 내렸다.

사메 2008. 5. 8. 08:09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눈이 아니라는 사실만으로 행복했다.

집집마다 약속이나 한듯
튜율립을 앞마당에 심었다.
꽃들이 짹짹이듯 모두 입을 열었다.

머리가 복잡해, 잠을 조금 청한후
잔치국수를 오랫만에 해먹었다.
맛있었다.

겉으론 참 단순한 세상..
속은 왜그리 복잡한지.
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