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첫눈은

사메 2007. 11. 23. 11:24
그렇게
당혹스럽지 않았다.

그와의 첫만남이
그렇게
당혹스럽지 않았던 것처럼.

새로산
부츠끝이
조금 젖어들었을 뿐...

그와의 만남으로
마음 한구석이
조그만 상처로 물들었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