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일기

2001/04/02

사메 2008. 3. 12. 12:00
한적했던 도시는 이방인들로 잠시 활기를 띤다.
하지만 활기는 또 그들과 함께 도시를 떠난다.
남은이는 이방인들을 그리워한다.
그들이 가져다준 잠시의
쾌를, 들썩임을, 어수선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