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2011] 악재들 혹은 어려움들
사메
2011. 12. 29. 03:25
1. 작년 크리스마스 직전 현 직장 오퍼를 받고, 올해 상반기 내내 (지금은 예전이 된) 동료들에게 시달림 (언제 가느냐고 6-7개월을 볼 때마다 물어봄-_-).
2. 2월인가 3월인가 대상포진으로 고생함.
3. 16년 만의 엄마의 방문과 여행 (계획, 예약 및 실행에서 오는 재정적, 정신적 어려움)
4. 여름에 비자를 받을떄까지의 초조함.
5. 여름에 런던으로 이사후 얼마 되지 않아 런던 곳곳에서 폭동이 일어남 -_-'
6. 초여름부터 입가가 지기 시작해 늦가을까지 연고를 6주 이상 아침저녁으로 바름.
7. 집 사려고 알아보면서 부동산 중개인의 독촉 및 harassment에 극도로 시달림
(안정제까지 먹었심)
8. 몇주전 바로 집 옆에서 소매치기를 당함
(다행이 행인들과 쫒아가 범인이 가방을 두고 달아남, 양쪽 무릎이 심하게 까지고 이마가 긁힘.)
9. 은행 융자가 신청한 액수보다 적게나와 내년 생일 선물로 내게 집한채를 사주겠다던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같심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심-집을 못살지도 모르겠심)
10. 오늘 아침 컴터 고장남
여튼,
이미 다 일어난 일이고;
맘고생 했지만 거의 '극복' 했고
(집문제는 내년초까지 이어지겠지만-_-')
내년엔 좀더 좋은 일들만 생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