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wine glass] 유행

사메 2011. 7. 14. 00:54

짐을 싸다보니

짝이 맞지 않는 그릇들이 나뒹군다

에또 다 기부했는데..


식기도 유행을 타는지라 

다 깨져버리고

하나 두개 남은 그릇들을 보면서

아 그땐 이런 식기들이 유행했지..

그런 기억이 난다. 


난 와인은 와인잔에

샴페인은 샴페인잔에

맥주는 맥주잔에

마티니는 마티니잔에

마시지 않으면

약간 짜증이 나는지라.. 


여튼,

하나 남은 블루 와인잔 (위 왼쪽 사진)을 보면서

그때를 회상했다.

스템 (꽃의 줄거리를 일컫는 말이나

와인잔의 얇상한 손잡는 부분을 일컫을때도 쓴다)만

검정색인 와인잔도 (위 오른쪽 사진) 한참 유행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