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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이즈음엔

이즈음엔
나를 지나쳐버린
모든 남자를 잊었을줄 알았다

이즈음엔
오롯이 한사람만의
순정이면 될거라 믿었었다

이즈음엔
고양냥 개멍 이랑
옹기종기 앉아있을줄 알았다

아직도 난
모든 남자도,
한남자도,
개멍도 같이 있지
못하다

그저 이리저리
흰배를 저어볼뿐
돛대신 고양냥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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