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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네 음악을 들으며

아침을 시작하고 있어.

창밖을 가로지르는
눈싸락이
나를
움츠러들게 하는
그런 아침이야.

바닥을 드러낸
찻잔에
네가
넘치도록 그리운
그런 아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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