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하루

비 비껴가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낮의 칠흑같은 어둠의 찰라
잠시후 쏟아져 내리는 빗줄기.

종아리에 튀어오르는 빗방울도
빗자락에 말끔해진 거리도 그리워
우산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너무 거센 빗방울에
10미터도 차마 미치지 못하고
난 걸음을 돌렸다.

갑작스런 비..우산으론
내 몸하나 온전히 피할 수 없는 그런..
반드시 뚫고 전진할 필요는 없다.

인생사도 마찬가지..



'하루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나기와 빵..  (6) 2008.07.29
일요일에..하필..  (14) 2008.07.28
빨래끝!!  (14) 2008.07.23
한국 다녀온 후유증~  (8) 2008.07.22
이해가 안된다..  (14) 2008.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