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에 화상을
꽤 오래갈 것같다
다 나으려면
여기저기
하루종일 선택할 일들이
나름 잘 처리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속에서
계속 삐긋거리는
소소한 것들이 모여
분출하는 불만같은
마스크가
걸리적거리는
긴 머리카락이
무거운 짐이
모든것을
턱 놓칠수 밖에 없는 사고ㅠ
순간순간
다른 선택을 했다면
이런 결과를 피할수 있었을까?
아니 이건
어떤 의미가 담긴
사건이 아니라
우연한
사고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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