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을 뒤엎고
우리 집을 먼져 떠난 것은
쏘니 티비..
그 티비로 본 영화 숫자와
그 티비에 비춰진 사람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약간은 씁쓸했다.
딱 텔리비죤 만큼의 무게가
내 삶에서 빠져나간 것 같은 느낌..
고물창고같은 만물상에서
티비 받침대로 두개의 엔드 테이블을 샀었는데
이젠..주인을 잃고..ㅠ
그래도 영국으로 가져가기로 결심했다.
벽걸이 티비를 사면
무용지물이 될지도 모르는 이 테이블을..
알씨에이 붐박스..
누가 아직까지 저런 고물을 쓰나 ㅋㅋ ㅎㅎ
팔릴것 같지 않아서
인터넷 싸이트에 올리지도 않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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