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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3m

런던 필름 페스티발 때문에
하루 걸러 런던에 가니 몸이 조금 피로하기는 하다.
어제는 나의 3m 중 one m, 그니깐 m을 만났다.
내가 기억하던 m이 아니었다.
둘이 젬나게 놀았건만, 흠 조금 씁슬했다.
왠지 한국인들의 뇌수에 박혀있는 '인연'의 한귀절도 떠오르고..

여튼 한 엠은 나의 직장 동료가 되었고
다른 한 엠은 이번달에 애기 아빠가 될거고
이 마지막 엠은 좋은 친구가 되려나?

괜히 에프군이 더 보고 싶어졌다.
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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