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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6개월만에 사생활이 생기다..

드뎌..
이제껏 거실 커튼이
거의 투명에 가까운지라
6개월동안의 나의 삶이란
사생활이 없었다..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 불을 키면
집뒤 주차장으로 쌩쌩 달리는 차들하며

목욕가운 입고
거실에 앉아있는데
엠이 차돌리려
집앞 코트에 쑥 들어오질 않나

여튼
어제 세일하는곳에서
반투명 커튼을 사서 달았다.
가까이서 보면 더 예쁘다
한지 질감이 나면서리..

근데 멀리서 보면 그냥 그렇다.

원래는 요즘 모로코 모드라
색깔도 좀 있고
보히미안적인 그런 인테리어를 원했는데
집이 오래되서 그런지
커튼 다는 것이 봉이 아니라
레일이라 그런것 못하구..
.
.
.
.
거실과 침실방을 오가다
결국 제자리를 찾은 커튼>>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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