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 '지못미'에 대한 고찰.. 난 '지못미' '지못미'하길래 처음엔 무슨 호수의 이름인가 했었다 ('못').. 알구보니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ㄷㄷ 어젠 곽경택 감독의 '사랑'을 보다가.. 역쉬, 그는 집약된 얘기는 못들려주는 구나/ 또 초등학교까지 거슬러 올라가야하는구나 그에게 모든 '중요한' 이야기를 제공하는 시점.. 영화는 '친구'와 '달콤한 인생'을 섞어 놓은듯 ㄷㄷ 그래도..앙, 슬펐다 (특히 잘생긴 사람이 죽을때는.. 아님, 사람이 죽는것은 이유를 막론하고 슬픈일아닌가/?) 주진모의 마지막 스틸샷은 내러티브의 impasse를 잘 표현해주기도.. 그렇게 한참을 허공에 날아오른 한 남자의 피묻은 셔츠를 보면서 으흑 하기도.. 근데 누가 누굴 지켜준다는 말.. 내가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말이다. '곁에 있어주겠다'면 모를까.... 더보기 이전 1 ··· 910 911 912 913 914 915 916 ··· 9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