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생은 제멋대로다.. 불현듯 내앞에 다가오는 인생의 우회에 난 잠시 멈칫한다. 이는 나의 게으름의 소산도, 부득불 인과관계의 결과도 아니다. 느닷없이 떨어지는 우박처럼 피할길 없이 그렇게 온다. 쌈싸페 등록후 (그렇다, 갱님밴드를 응원하기 위해 그리고 내 나이를 기억하곤 잠시 머뭇하긴 했었다--;;) 이밴드 저밴드 엿보길 하다가 헉! 하고 놀란 밴드가 한둘이 아니다. 이젠 삶과 경쟁은 한 몸을 공유하는 두개의 두뇌. 내가 처음 미국으로 왔을때를 떠올렸다. 지금의 나는 계획에 없었다. 이룬것 보다는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더 많았는지도 모르겠다. 제자리걸음이 아니기만을 기원하면서. 더보기 이전 1 ··· 886 887 888 889 890 891 892 ··· 9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