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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기형도 문학관


어릴적 기형도 시를
꼬깃꼬깃 적어
그에게 건넸던
기억이...

‘나를
한번이라도 본 사람은 모두
나를 떠나갔다, 내 영혼은
검은 페이지가 대부분이다, 그러니 누가 나를
펼쳐볼 것인가,’
(오래된 서적 중에서)

최승자
이성복과 더불어
나의 청춘을
대신 노래해준
시인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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