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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대화창

사랑한다는 말도
러뷰란 깜찍한 표현도
사라져 버렸다

사랑한다는 말이
러뷰란 짧막한 외침이
입술을 지나치기도 전에

서서히 그 감정들이
조그만 대화창에 갇혀
질식해 버린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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