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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쁘게

늘 그런식이었다.


맘을 열려하면
옛여친 나타나고

사랑할만 하면
군대가고

정들만 하면
직장때문에 헤어지고

공간 이동이
편리하게도
내 이별들을 대신해 왔다.

나쁜 타이밍이 아니라
타이밍을 넘어설만큼
사랑하지 않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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