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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다시 렌즈를 끼기 시작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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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무실에서 동료들을 더 만나게 된지라
안경너머 그 표정을 한번 지적당한지라
다시 렌즈를 끼기 시작햇다.
외눈박이처럼 한쪽에만 끼는 렌즈..
그 존재감이 더욱 커진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것
무엇인가를 염원한다는것
무감각한 삶보다 나은듯.

그 대상이 너무 자주 바뀌어서는 안되겟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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