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스웨이드 자켓 단추 떨어진지도
모르고
많이 걸었다.
단추는 이미 잃어 버렸고
그래서
옷살때마다 여분으로 따라오는
단추들 중에
가장 싸이즈나
색이 비슷한 것으로다가
찾아 달려고
반지 고리 주머니는 열어보니
작고 큰 단추들이
오리지날 비닐에 싸인체로
방황하고 있었다.
싸악~~ 정리해서
하양, 검정, 베이지색, 유채색 (핑크, 등등)
네가지로 분류해서
담았다.
정리하고 나니
색깔있는 단추는 참 적더라..
나도 내 인생을 돌아보면 그럴까?
무채색과 베이지색 얼룩,
그리고 간헐적으로 눈에 띄는
형형색색의 추억들..
여튼,
스웨이드 단추 달기 참 어렵더라
검지가 아플정도!
골무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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