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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imperfection] 눈에서 셀로판지 구겨지는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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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참 많이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9월부터 시작할
새직장 컨트랙에 싸인을 했고
오늘 부칠꺼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일터 동료들의
부족함들이 자꾸 눈에 거슬린다.
좀 있으면 안봐도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설까?
최승자 싯귀 말마따나
내눈에서 '셀로판지 구겨지는 소리가' 난다.

어제 요가하러 갔다가
유난히 길었던 인트로 중에
(일종의 명상에 더 가까원던..)
요가 티쳐가 한말
'embrace imperfection'
부족함을 감싸안으라는 말인데
나의 부족함에 비추어
상대방의 부족함도 감싸안는
방법을 찾아야 겠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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