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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대상포진] 소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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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의 소강상태랄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싫고
내 이야기를 하기도 싫다.

작년 후반기엔
너무 바빠서 주말엔 녹초,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기가 싫었는데

올해 초엔
시간이 좀 나는데도
사람들 왠지 만나기가 싫다.

새 직장은 9월에나 시작하고
이곳 직장엔 애정이 없는 상태, 그래서
이런지도 모르겠따.

몇주전 부터 느꼈던
허벅지 통증은
대상포진으로 판명

진통제와 피로회복으로 나를 보듬고
이젠 거의 나아
발진이 났던 자국만이 사라지기릴
기다리고 있따.

toro y moi 앨범을 주문했고
오늘 낼 도착할꺼다.

9월이 빨리 왔으면 좋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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