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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십년된 친구에 대한 책을 한권 쓰다..

필리에 갔을적
브이군에 대해
장난삼아 몇구절씩 지껄였던 것을
친구가 받아 적어
책으로 엮었다.

장장 제 7장에 걸친.. ㅋ
'장'이라 해보이
제목과 2-3줄정도의 브이군에 대한 고찰이당.
그럴듯하게 표지 사진도 엄선하고
가짜 책평도 뒤에 달아서..

브이군을 알고 지낸 것도
어언 10년..
지금 모스코바에 있다.
낼모래면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지만.

누군가에 대해
그렇게 속속들이 알 수 있다는 것..참. 
그 10년 동안 많은 남자들이 거쳐(?)갔지만
내곁에 끝까지 남아준 건,

그 친구였다.

On Being VB; The Unauthorized Biography
       -Told in Seven Chapters and a Film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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