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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연말이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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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모임도
오라는 곳도 없지만
며칠을 그 도착도 하지 않는
압력솥을 기다리느라
집에서 죽치고-_-'
웹싸이트에 트랙킹을 해보니
오늘 새벽 2:38에 왔다갔단다.
뭥미-_-'''
그래서 내일 배달받기로 하고
총총 그동안 보지 못한 볼일을 보러 나갔다.

일단 옷 몇가지, 목도리 두개, 안쓰는 가방등을 꾸려 
저번에 한번 기부했던 곳에 갔더니
왠걸! 문을 닫았다.
다른 한군데 갔더니
상점안 사람들이 쇼윈도 정리는 하고 있는데
가게는 안열었다.
뭥미..
세번째 간 곳이 다행히 열어 있어 
그곳에 모든 아이템들을 기부하고..

아! 두번째와 세번째 숍 사이에 있는
드라이 클리닝 가게에 들러
드라이도 맡기다.
검은 치마랑
보라색 카디건..

식료품점에 들러
연말에 먹을 음식을 장만하다.
과일
야채
닭고기

 
그리고 중요한 all purpose glue!
1파운드 주고 내년 2010년 다이어리를 샀는데
모서리가 금새 닳게 생겨
투명 액체풀을 좀 발라 모서릴 잘 정리해 두었따.

봉준호 감독이 1/3을 감독한
도쿄 디뷔디가 오늘 도착
그걸 오늘 저녁에 보고
낼은 밥솥을 받아
그 솥으로 한해가 가기 전에 밥을 해먹어보고 싶은 바램이...

앗! 아침에
쿠키도 한타스 구웠다.
뭔가 드라이해..
스코트랜드 오트밀이 너무 많이 들어간건가
아님 버터를 더 넣어야 하나.

아 또 그전엔
자고 일어나자 마자
지금 직장 한삼년 쉬면서, 법대를 한번 다녀봤으면
그런 생각도 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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