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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이웃이란 것

오늘 책을 읽으면서
'virtual neighborhood'란 개념을 접했다.
공간적으로 근접한 이웃이 아닌,
다른 공간으로도 이웃이 성립할 수 있다는 것--사이버 스페이스, 블록, 이멜, 뭣이든지 간에.
이 붤추얼 이웃이 가끔은 너무 따뜻하다.
'환상의 커플'에서 나상실이
철수가 쇼파에 설치한 전기장판에 맛을 들이자
그곳에서 일어날 줄을 몰랐던 것처럼ㅋㅋ
이런 공간을 지울 필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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