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서
심사숙고 끝에 주문을 했다가
웨이터가 테이블을 뜨자마자
맘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
이때
(일) 웨이터를 불러 주문을 바꾼다.
(이) 그냥, 시켰으니 먹는다.
(삼) 다음에 꼭 그걸 시켜야지 다짐하며, 당분간 옆사람 음식을 빼앗아 먹는다.
* * * * *
음.
오늘 저녁.
집에 돌아오니, 냉장고는 텅텅.
파스파 재료밖에 없어
파스타를 삶던중
냉장고 한켠에 남은 찬밥과
언제 제어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돼지불고기를 발견.
맘을 바꾸어
고기를 구워
렌즈에 데운 밥을 먹었다.
무엇을 먹게되는지는
종종 나의 변덕과
이용할 수 있는 재료에 달렸는데..
인생의 결정도
그렇게 손쉽게 바꿀 수 있으면
좋으련만!
(모든 결론이 그곳을 향하는고나~)
심사숙고 끝에 주문을 했다가
웨이터가 테이블을 뜨자마자
맘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
이때
(일) 웨이터를 불러 주문을 바꾼다.
(이) 그냥, 시켰으니 먹는다.
(삼) 다음에 꼭 그걸 시켜야지 다짐하며, 당분간 옆사람 음식을 빼앗아 먹는다.
* * * * *
음.
오늘 저녁.
집에 돌아오니, 냉장고는 텅텅.
파스파 재료밖에 없어
파스타를 삶던중
냉장고 한켠에 남은 찬밥과
언제 제어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돼지불고기를 발견.
맘을 바꾸어
고기를 구워
렌즈에 데운 밥을 먹었다.
무엇을 먹게되는지는
종종 나의 변덕과
이용할 수 있는 재료에 달렸는데..
인생의 결정도
그렇게 손쉽게 바꿀 수 있으면
좋으련만!
(모든 결론이 그곳을 향하는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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