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가/필름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생결단] 장르적 개연성, 미적 완결성 깡패/액션 영화 이제 지겨울 때도 되지 않았나? 글쎄... 영화 사생결단은 평단의 좋은 리뷰를 등에 업고, 류승범/황정민의 스타덤에 힘입어 흥행에도 성공하고 있다. 지금 (내가 알기론) 이미 200만을 넘었다. 이 영화가 쟝르 영화로서의 가치는 어디에 있을까? 영화 평론가 김영진 (FILM 2.0)은 이 영화의 가치를 장인 정신에서 찾는다. 다른 깡패영화와는 달리, 관객에게 익숙한 쟝르적 코드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철저한 리서치에 의거해 '현실'을 쟝르적으로 재구성 한데에서 그 가치를 찾고 있다. 깡패/액션 영화, 특히 폭력과 잔인함을 극단적 형태로 묘사하는 영화는 현실과의 연관성을 강조함으로써 비난에서 벗어날 구멍을 찾는다. 하지만, 영화는 쟝르적 개연성으로, 아니 미적 완결성으로 평가되어야 하지 않을까.. 더보기 이전 1 ··· 592 593 594 595 596 597 598 ··· 6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