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하루

집으로 돌아오는 길...

바지가 홈빡 젖었다.
우산으로 가려도
빗살을 막을 수 없는...

아무리 무장을 해도
젖을 수밖에
상처받을 수밖에

이젠 그 축축함에서
이젠 그 쓰라림에서
벋어나려 하지 않는
여유로움
아니면
체념
후자는 아니였음 좋겠따 ㄷ ㄷ ㄷ

'하루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상하리만큼  (0) 2007.10.04
나의 일요일의 추억은  (0) 2007.10.01
iskin  (0) 2007.07.20
멀미  (0) 2007.07.16
아직 채워지지 않은 아파트에서...  (0) 2007.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