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e0041840_02074845.jpg|pds/200707/19/40/|none|90|80|pds5#]
이사 직전에
와인을 랩탑에 왕창 쏟아 컴터를 완전 망가뜨리고 나선
렛슨을 배웠다.
그래서 새 컴터에 씌울라고 아이스킨이라는 것을 구입.
얇팍한 고무로 만든 키보드에 씌우는 것을 이르킴.
이번과 같은 카테스트로피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다.
근데 문뜩,
이제는 직접적인 접촉을 허락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컴터 자판도
사람 마음도
언제 고장날까
언제 망가질까
두려움에 떨며
얇팍한 인조 보호막을 뒤집어 씌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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