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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가/북

[aristotle] nicomachean ethics

내 guilt list에 오른 책중에 하나..
읽고 있다.
 
윤리, 도덕은 한국교육의 폐해인지 모르지만
그냥 거부감이 들어서
거의 공/연구를 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들다보니깐
도리라는 것
함께 산다는 것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듯
일종의 therapy 대용품이다, 내겐.
 
본디
난 아리스토텔레스보다는
플라톤을, 라이브니츠를 좋아한다.
'함께' 보다는 '혼자'를 좋아한다.
근데 번역자의 서론에
나를 강타한 한 구절~~
"a hermit is incapable of acting virtuously" !!
난 자신을 활동형 외톨이로
일종의 헐밋으로 생각하면서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일이
virtuous한 것이라 늘상 생각했었는데ㅠㅠ
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