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형모의 자유부인 (1956) 댄스홀 장면에서 대해여. 대학 교수의 부인인 오선영은 올케의 소개로양품점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서구 문화에 눈뜨고, 자신의 욕망에 점차 탐닉한다. 그 계기가 되는 장면이 특이 눈에띄었다. 선영은 옆집사는 총각 춘호로 부터 춤을 배운후, 둘은 댄스 홀에 '실습'을 나간다. 댄스홀이오여사에게 제공하는 스펙터글 중, 한 무용수가 거침없이 춤을 추는 장면이 있다. 여성이 남성의 시선의 대상이 되는 할리우드영화와눈 달리, 이 장면은 선영의 시점 샷으로 처리 되는데...(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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