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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pilgr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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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순례자들은 성인의 발자취를 더듬는다.
그 과정을 통해 어떤 깨달음을 얻게되는...

후배의 방문으로 그와 함께 했던 공간들을 다시금 되돌아본다. 
그와 함께가 아닌, 나홀로...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던 기차에서 방금 내린 나를
환하게 맞이하던 그의 미소...
혹은 이스트 빌리지에서 나의 손을 낚아채듯 데리고 가던 그.

같은 공간, 그러나 이젠 그가 아닌 사람들과
그 공간을 되짚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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